전체 글20 호르무즈 봉쇄 위기 (에너지주 수혜, 미국 정유주, 투자 전략)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위기에 놓이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해상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이 33km 수로가 막힐 경우,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위기 속에서 돈의 흐름과 구조를 읽는 투자자만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에너지주 수혜 구조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지리적 병목이 아닙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UAE 같은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한 원유를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유일한 해상 루트입니다. 하루 2천만 배럴, 한국 돈으로 매일 약 24조 원어치의 원유가 이 33km짜리 수로를 통과합니다. 서울에서 수원까지의 거리에 불.. 2026. 5. 1. 1억을 20억으로 (인덱스 투자, 배당 파이프, 절세 계좌) 1억을 모은 사람이 왜 그 돈을 20억으로 불리지 못하는 걸까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자주 종목을 바꿨음에도 오히려 손실을 키우는 역설, 그 이유는 전략의 부재가 아니라 잘못된 구조 설계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간과 복리의 힘을 활용한 검증된 투자 원칙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인덱스 투자: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을 타세요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1억이라는 목돈을 손에 쥐는 순간 공통된 심리적 변화를 겪습니다. "이제 이걸로 굴려야 해. 빨리 굴려야 해"라는 조급함이 밀려오고, 주식 리포트를 읽고 유튜브 종목 추천 영상을 보고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는 행동이 시작됩니다. 문제는 이 열정이 오히려 손실을 부른다는 점입니다.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손실 회피 편향과 처분 효과가 바로 그 원인입니다. 노벨 .. 2026. 5. 1. ETF·펀드·주식 투자 기초 (ETF 선택법, 연금저축 활용, 분산투자 전략)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개별주식, 펀드, ETF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을 겪기 마련입니다. 존리 대표의 머니스쿨 강연은 이 세 가지 투자 도구의 역사적 맥락과 핵심 원리를 쉽게 풀어내며, "투자의 성공은 종목 선택이 아닌 시간에 달려 있다"는 본질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ETF 선택법: 투자 도구의 진화와 비용 혁명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800년대 초 20개 미만의 종목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주권을 자전거로 직접 배달할 만큼 단순한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상장된 주식만 해도 5,000개가 넘으며, 개인 투자자가 이 모든 기업을 분석하고 추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현실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펀드입니다. 펀드 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고객의 돈을 대신 운용하는 .. 2026. 5. 1. 박두안 슈퍼개미 500억 성공기 (생존자편향, 내재가치, 가치투자) 2001년 첫 투자 이후 수차례 깡통을 경험하고, 코로나 폭락장에서 순자산 마이너스 4천만 원의 절망을 딛고 2025년 500억 원대 슈퍼개미로 올라선 박두안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감동적 서사와 냉정한 현실 사이, 배울 것과 경계할 것을 함께 살펴봅니다.생존자편향이 숨긴 진실: 박두안 성공 서사의 명과 암박두안님의 인터뷰에서 가장 강렬하게 남는 메시지 중 하나는 "저에게는 다른 길이 없었어요"라는 고백입니다. 지방대 출신, 좋은 집안도 학벌도 직장도 없었던 그에게 주식 투자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습니다. 이 서사는 분명 감동적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생존자편향(Survivorship Bias)이라는 구조적 위험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선택지가 없어서 올인했.. 2026. 4. 30. 2026 배당 분리과세 (개별주, 배당ETF, 환율전략) 2026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두 가지 숫자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1480원이라는 기록적인 환율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배당 분리과세입니다. 이 두 가지 변화는 국내외 배당 투자 전략 전반을 재설계해야 할 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개별주 중심의 배당 분리과세 전략과 그 한계2026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배당 분리과세는 국내 배당 투자 환경에서 가히 혁명적인 변화입니다. 핵심은 정부가 지정한 밸류업 공시 우수 기업이나 주주 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직접 투자했을 때, 배당금에 대해 단일 세율 약 14~15.4%만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금융소득 종합과세 체계에서는 연간 배당금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과 합산되어 최고 세율 49.5%(소득세 +.. 2026. 4. 30. 투자 고수의 생존 원칙 (손실 비대칭성, 손익비, 현금 전략) 주식 투자자 10명 중 9명이 돈을 잃는다는 통계는 수십 년간 반복된 냉혹한 현실입니다. 상승장에서는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 살아남아 자산을 불린 상위 2%에게는 절대로 깨지지 않는 공통 원칙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원칙의 핵심을 분석하고, 실전에서 반드시 보완해야 할 지점까지 짚어봅니다.손실 비대칭성을 이해해야 투자에서 살아남는다투자에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수학적 진실은 바로 손실의 비대칭성입니다. 계좌가 10% 하락하면 원금 회복에 약 11.1%의 수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50%가 빠지면 무려 100%의 수익을 내야 겨우 본전입니다. 80%가 하락하면 원금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은 400%에 달합니다. 이 단순한 수식들이 3배 레버리지 ETF나 개별 성장주 집중투자의 위험성.. 2026. 4. 30. 이전 1 2 3 4 다음